영산강 황포돛배

황포돛배는 바닷물이 영산강 물길을 따라 오르내리던 시절 과거 영산강 물길을 이용해 쌀, 소금, 미역, 홍어 등 온갖 생필품을 실어 나르던 황토로 물들인 돛을 단 배를 말합니다. 영산강 황포돛배는 육로교통이 발달하면서 1976년 영산강 하구둑이 만들어지고 상류에 댐이 들어서자 1977년 마지막 배가 떠난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 2008년 30여년 만에 웅장하고 위엄있는 옛 모습 그대로 부활한 황포돛배는 그 옛날의 추억을 싣고 영산강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황포돛배 나주호

영산강 비단물결 따르 즐기는 황포돛배투어

영산강 비단물결을 따라 유람하는 황포돛배투어는 나주 여행의 백미입니다. 영산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돛배를 타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해설사가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풀어놓고 미끄러지듯 배는 강을 거슬러 오르며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옛 목선 그대로 재현되어 운치가 그만인 빛가람 1호와 2호, 한옥 지붕이 멋스러운 나주호, 발굴된 고려시대 뱃조각을 복원해 위엄을 갖추고 부활한 왕건호, 바람을 가르는 빠른 물살에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영산강호까지 황포돛배 투어는 나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체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황포돛배 선착장

영산포 등대

영산포구는 흑산도를 비롯한 많은 섬들의 수산물들이 몰려왔던 영산강의 가장 중요한 포구였다. 특히 흑산도 홍어와 추자도 멸치젓이 들어와 영산포장이 열릴 때면 인근 영암, 장흥, 강진 사람들까지 몰려와 장사진을 이룬 곳이기도 하였다. 이곳에는 홍수 수위를 측정하면서 함께 등대 역할까지 했던 영산포 등대가 있는데, 국내 유일의 내륙 등대로도 유명하다. 또한 영산포는 일제강점기에 나주평야의 질 좋은 쌀을 수탈해 갔던 곳이었기에 당시의 많은 건물이 남아 있는데, 식산은행, 일본인 근대가옥, 동양척식회사 문서고 등이 아직까지 남아 역사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영산포 등대

이용 TIP

  • 빛가람호는 3명 이상 / 나주호는 13명 이상 / 왕건호와 영산강호는 20명 이상 이용시 운항 가능합니다.